제41장

“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프로젝트, 최대한 빨리 따내세요. 보름 안에 결과물을 보고 싶습니다.”

고윤성은 서설요와 한지연을 사무실로 불러 엄숙하게 명령을 내렸다.

“네.”

“네.”

서설요와 한지연이 대답했다.

하지만 사무실을 나오자마자 한지연은 참지 못하고 투덜거렸다. “우리 고 대표님은 대체 왜 저러는 거야? 취임하자마자 사람 잡을 듯이 프로젝트를 쪼아대네. 앞으로 시간은 많다는 말도 모르나?”

“누가 알겠어. 그래도 우리한테는 좋은 일이지. 유준명 밑에 있을 때처럼 계속 우리를 억누르고 프로젝트도 못 하게 하는 것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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